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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문(祈願文)

 

여래는 오늘 하늘과 땅위에 있는 제신(諸神)과 보살들 앞에 고하니

여래의 소망이 세상의 끝까지 전해지기를 기원하노라.

 

만물이 그 뜻에 의하여 존재하니 저마다 가진 것이 다르고 다르구나.

산 자는 축복을 배우지 않고, 죽은 자는 한을 풀 곳이 없어 날뛰고 날뛰니

뜻이 생명을 망하게 하고, 생명은 세상의 일을 버리게 하는구나.

하늘과 세상에 소망이 있어 여래가 생명 속에 태어났으나

따르는 자가 드물고 찾는 자가 드무니, 짐은 무겁고 발길은 외롭기만 하구나.

슬프다. 세상의 일이여.

 

내 작은 소망이 있어 몇 알의 씨앗을 찾아 세상에 바치고자 하니

낯설고 외로운 이곳까지 오게 되었노라.

외로운 고통 속에서 머무는 모든 영혼들은

여래의 공덕으로 자신을 붙잡고 있는 한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노라.

오늘 여래는 특별히 세상에 대한 기대로 이곳에 작은 뜻을 모아

여래를 따르고자 하는 여래의 씨앗들을 섬기고자하니

모든 제신과 보살들의 공덕이 이곳으로 인하여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라노라.

 

지금까지 주변에서 머물던 한들은 들어라.

한은 한을 짓고, 한을 지은 자는 한 속에 살아야 하니

누가 깨달음이 없는 그대들을 구할 수 있겠는가.

여래는 오직 그대들에게 소망이 있어 짐을 지고 세상에 왔노라.

여래가 이곳과 인연을 지음은 그대들 속에도 큰 축복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은 모든 적의를 버리고, 여래를 찾는 생명들을 지키고 도와서

세상과 그대들의 앞날에 광명의 길이 있기를 기원하고 기원하노라.

 

<1993년 11월 15일 백산회관 상량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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